사진:Cam Shaft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하는 욕망은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모두에게 존재한다. ‘BMW M3’도 그런가보다. 독일 켐펜에 본거지를 둔 캠 샤프트(Cam Shaft)의 도움으로 BMW의 고성능 데일리 카 ‘E92 M3’가 유광 스킨 위에 매트 스페이스 그레이 메탈릭 비닐을 입었다.
멋스러운 매트 그레이 외관에 에어로다이내믹스 특성을 강조한 레이싱 다이내믹스(Racing Dynamics)사의 프론트 범퍼, 하만 모터스포츠(Hamann Motorsport)의 사이드 실을 장착했다. 8.5x19인치와 10x19인치 사이즈의 BBS 르망 림에 각각 245/35Z R19와 265/35Z R19 타이어를 착용, 3웨이 KW 서스펜션으로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최적화했다.
아크라포빅(Akrapovic)제 스테인리스 스틸 배기장치가 드라이빙 다이내믹스의 쾌감을 극적인 단계를 향해 부스트시킨다. 인테리어에는 카본 파이버 트림을 사용했으며 하르트게(Hartge)의 알루미늄 페달을 장착했다.
올해 초 싱가포르 시장에서 한정 출시된 ‘M3 컴페티션 에디션’의 아류작(?)이라 말하면 너무 가혹한 것일까? 어쨌든 커스텀 비용은 총 2,500유로(약 360만원)다. 공임비를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