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쌍용차
쌍용차가 영국시장에서 새로운 엔트리 4륜구동 모델 ‘코란도 SX’를 출시한다.
지금까지 영국시장에서 구입 가능한 가장 저렴한 4륜구동 모델이었던 ‘EX’보다 2,650파운드(약 480만원) 낮은 가격이 설정된 신형 ‘코란도 SX’ 모델은 1만 8,795파운드(약 3천 400만원)에 판매된다.
‘SX’는 배기량 2.0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149ps(147hp) 출력을 발휘, 피크토크로 36.7kg-m(360Nm)를 찍는다. 쌍용차에 의하면 이 모델은 2톤의 견인하중을 보장하면서도 영국기준 45.6mpg(약 19.4km/L) 연비와 함께 km 당 157g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지속적으로 접지력을 모니터해 능동적으로 파워를 배분하는 토크 온 디맨드(Torque on Demand) 4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갖춘 ‘SX’ 모델은 그 밖에도 ESP와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루프 레일, 후방 주차센서, 가죽 스티어링 휠, 가죽 변속레버, 크루즈 컨트롤, 아이팝 & 블루투스 기능, 리모트 오디오 컨트롤 및 6스피커를 기본사양으로 갖춘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20,000파운드 이하 가격대의 4륜구동 크로스오버를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SX’는 지난 4월에 국내에 출시된 ‘CHIC’의 영국수출형으로, 기아차와 현대차는 모두 영국에서 ‘스포티지’와 ‘투싼ix’ 4륜구동 모델에 2만 1,500파운드(약 3천 900만원) 이상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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