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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r?

기아차 최초의 미니 MPV - 2010 Kia Venga


사진_기아차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 기아차 최초의 미니 MPV '벤가'.
해치백보다 넓은 실내공간과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앞서는 친환경 패키지로 무장한 '벤가'는 '쏘울' 바로 아래에 위치하는 B세그먼트 MPV다.

 '현대 i20', '기아 쏘울'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벤가'는 유사한 디자인의 A필러를 가진 강력한 라이벌 '혼다 재즈(피트)'보다 길고 넓고 높은 4068mm 길이, 1765mm 폭, 1600mm 높이, '쏘울'보다 오히려 65mm 더 긴 2615mm 휠 베이스로 무장하고 있다.

 파노라믹 루프와 개성있는 투톤 컬러로 꾸밀 수 있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며, 슬라이드와 플랫 폴딩 기능을 갖춘 리어시트는 원박스 스타일의 '벤가'가 지닌 실내 공간의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배가 시켜준다.

 파워 소스는 1.4, 1.6 감마 가솔린 엔진과 신형 '씨드'에도 탑재되는 1.4, 1.6 신개발 U2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통해 각각 90ps, 120ps, 90ps, 128ps를 얻는다. 이들 모든 엔진에는 ISG 스타트/스톱 아이들링 장비가 결합되며, 이를 통해 유럽시장 주력 차종인 1.4 CRDi 균 22.2km/L 연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117g/km를 기록, 라이벌 미니 MPV보다 높은 환경성을 만족시킨다.

 독일 시장에서 '기아 벤가'는 2010년 2월부터 판매된다. 세련된 디자인만큼이나 만만하게 보기는 힘든 1.4 CVVT 모델을 기준로 1만 3천 990유로(약 2천 370만원)을 최저 판매가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