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UltimateCarPage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Concorso d'Eleganza Villa d' Este) 이벤트에서 ‘One-77’과 ‘V12 자가토’를 데뷔시킨 바 있는 애스턴 마틴이 올해에도 브랜드의 신 모델을 공개했다. BMW와 애스턴 마틴 두 완성차 메이커가 신 모델을 선보인 올해 빌라 데스테 이벤트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코모 호숫가의 유서 깊은 저택에서 오는 27일 일요일까지 열린다.
‘프로젝트 AM 310’으로 명명된 애스턴 마틴의 이 신형 프로토타입 쿠페는 2007년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데뷔한 ‘DBS’의 후계를 점지한다.
‘DBS’의 후계 모델도 계속해서 접합 알루미늄 골조의 VH 섀시를 사용하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강화되는 안전기준과 환경성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한 신식 솔루션들이 대거 집결되고, ‘One-77’ 개발을 통해 습득한 바디 및 섀시 경량 테크닉이 활용되면서 실제로는 75%가 신설계되고 있다고 한다.
전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과 트랜스액슬 기어박스를 포함한 올-알루미늄 6.0L V12 엔진은 모두 기존 애스턴 마틴 모델들을 통해 친숙한 것들이지만, 현행 ‘DBS’가 이 조합에서 510ps 출력을 낳는다면 ‘AM 310’은 573ps 출력을 생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