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마크 웨버가 계속해서 다른 인물이 우승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스페인 GP에서 윌리암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가 우승한 것으로, 시즌 5차전 레이스에서 새로운 다섯 번째 우승자가 탄생했다. 꾸준하게 포디엄에 서고 있는 드라이버는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사실상 유일하다. 해밀턴은 올해에 3차례 포디엄에 섰다.
팬들이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스포츠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웨버는 특정 드라이버간의 배틀 구도가 뚜렷하게 잡혀있지 않은 것은 이번 시즌의 부정적인 면이라고 지적했다.
“매번 다른 드라이버가 우승하는 것을 팬들이 질려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마크 웨버는 폭스 스포츠(Fox Sports)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양한 인물이 우승하는 건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라이벌 대결도 필요합니다.”
올해에 아직 우승을 경험하지 못한 마크 웨버는 2010년 모나코에서의 우승이 내주에 재현되기를 바란다. “모나코는 정신적으로 굉장히 도전적인 서킷입니다. 78바퀴를 달리는 동안 심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낍니다. 육체적인 측면보다 심적인 측면에서의 어려움이 더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