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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텔, 페라리 ‘B’ 카 경계령

사진:페라리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받은 페라리의 ‘F2012’가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시선을 붙들었다.

 페라리와 그들의 리드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이번 주 금요일, 고전하던 F2012의 개선된 모습을 억제하는 듯한 인상을 풍겼다.

 “좋은 연기였다.” 브라질 언론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O Estado de S.Paulo)는 금요일, “실상 페라리는 신차를 데뷔시켰다. 거의 전부가 다르다.”면서 남은 주말 이탈리아 팀을 주시하라고 조언했다.

 레드불 드라이버 베텔도 같은 인상을 받았다. “제 눈에 페라리가 매우 위험해 보입니다.” 이같은 코멘트를 전한 빌트(Bild)지는 페라리의 스펙 ‘B’ 앞뒤로 새로운 윙이 달리고, 플로어와 사이드 포드가 교체되었으며 엔진 커버와 더불어 배기와 브레이크 덕트까지 몽땅 갈아치워졌다며 “수백만 유로의 전면적인 재건축이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바르셀로나 금요일 1차 프랙티스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였다. 그러나 오후 2차 프랙티스에서는 중위권에 그쳤고, 알론소는 스스로 모국에서의 우승 가능성을 부정했다.

 하지만 레드불 어드바이저 헬무트 마르코는 “그들은 정말 빨라졌다.”며 견제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