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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4인승 걸윙 쿠페 컨셉트 카 ‘브리비도’가 뜨끈뜨끈한 조명이 비추는 어지러운 회전 플로어에서 벗어나, 마냥 싫지만은 않은 거칠은 아스팔트 위에 타이어를 내딛어 상쾌함 속을 질주했다.
이제는 폭스바겐 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가 된 이탈디자인은 ‘브리비도’의 섀시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전기모터에 3.0 V6 가솔린 엔진, 8단 트랜스미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은 ‘포르쉐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와 깊은 관계임을 시사한다.
360ps 출력을 내는 ‘브리비도’의 제로백은 5.8초.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보다 빠르지만 그건 상관없다. “Give me your win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