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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4계절 언제나 쾌적한 4인승 컨버터블 - 2011 E-Class Convertible




사진_벤츠

 현형 'E-클래스'에 추가된 4번째 라인업, 'E-클래스 컨버터블'이 다음달 2010년 1월에 개최되는 NAIAS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기존 'CLK'를 대신하는 4인승 컨버터블 'E-클래스 컨버터블'은 쿠페보다 약 70kg 무거워졌지만 'CLK'와 비교하면 약 30kg 벼워졌다.

 'E-클래스' 특유의 잘 빠진 몸매가 더욱 여실히 드러나는 컨버터블의 등장은 'CLK'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해 보인다. 시대 흐름에 발 맞춰 연료 효율성을 개선시킨 엔진은 유일하게 직분사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E 500'을 통해 388ps를 발휘, 나머지 6가지 엔진은 184ps부터 292ps 가솔린 엔진, 170ps부터 231ps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BMW 3시리즈', '인피니티 G37', '렉서스 IS' 라이벌 4인승 컨버터블과 달리 하드톱이 아닌 클래식한 느낌의 소프트 톱을 채용한 'E-클래스 컨버터블'이 등장한 시기를 가만히 생각해보면 의아함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초의 '에어 캡' 기술 도입과 함께 점목된 에어스카프로 무장한 'E-클래스 컨버터블'은 4계절 언제나 쾌적함을 제공하는 4인승 컨버터블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프론트 윈도우 상단과 리어 시트 헤드레스트 사이에 각각 설치된 '에어캡' 장비는 시속 160km에 접어들어도 실내에서 난기류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효과를 보여, 탑승자는 더욱 편안함을 느낄 있으며 서로 대화를 나누는 데에도 힘겨움이 덜하다. 여기에 목덜미로 따뜻한 바람을 불어주는 에어스카프까지 가동시키면 컨버터블에서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쾌적함을 맛 볼 수 있다.

 시속 200km로 달리고 있어도 핸즈프리 통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나다고 설명2011년형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컨버터블'은 2010년 3월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하며, 벤츠가 지금까지 생산한 컨버터블 가운데 최초로 머리 에어백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