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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슈퍼 SUV, 슈퍼 카이엔 - 2013 Eterniti Artemis

사진:
EternitiMotors

 영국 런던 거점의 이터니티 모터스(Eterniti Motors)가 자사 첫 모델의 엔지니어링 프로토타입을 2012 베이징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포르쉐 카이엔’ 기반의 슈퍼 SUV ‘아르테미스(Artemis)’는 아직 완성된 차가 아니다. 그렇지만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스타일링은 최종 완성단계로, 올해 가을에 전격 출시된다.

 오래지 않아 벤틀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가 뛰어들 력셔리 SUV 시장에 먼저 발을 담그는 ‘아르테미스’는 기본적으로 냉난방기능이 있고 음료냉장기와 아이패드 홀더도 갖춘 리클라이닝 시트에 뒷좌석 승객을 앉힌다. 리무진처럼 넓은 발밑공간은 최대 100mm를 추가로 넓힐 수 있다.

 호화스러운 캐빈은 최상급 가죽과 내추럴 우드, 피아노 블랙, 또는 카본파이버 트림으로 장식되고 램즈울 양탄자가 깔린다. 이게 전부가 아니다. 스스로를 “부티크 럭셔리 카메이커”라 소개하는 이터니티 모터스는 내외장에 걸쳐 폭넓은 옵션과 컬러 선택권을 마련해두고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305/35보다 넓은 315/25 타이어를 착용한 23인치 경량 단조 합금 휠을 경량 탄소복합 소재의 수제작 바디패널로 감쌌다.

 한편, 출시 당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였던 ‘재규어 XJ220’ 개발에 참여한 알라스테어 맥퀸(Alastair Macqueen)이 이끄는 모터레이싱 혈통의 영국 엔지니어링 팀이 퍼포먼스와 핸들링 개발을 담당, 전 F1 드라이버 조니 허버트(Johnny Herbert)가 테스트 주행한 ‘아르테미스’는 4.8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76.5kg-m(750Nm) 토크와 600ps(591hp) 출력을 발휘, 호화 캐빈에 이어 4.5초 제로백과 290km/h 최고속도로 또 다시 슈퍼 SUV로써의 자질을 증명해보인다.

 ‘포르쉐 카이엔 터보’보다 100마력 강력하고 제로백에서 0.2초 앞서는 ‘아르테미스’의 가격은 21만 파운드(약 3억 8천 700만원)로 잠정 결정되고 있으며, 현재 유럽과 아시아에서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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