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의 5.0 V10 엔진이 올라간 550마력 ‘E46 M3’를 2007년에 발표한 적 있는 G-파워의 이번 작품은 새롭게 컴프레서 시스템이 올라간 3.2리터 직렬 6기통 엔진에서 450ps를 낸다.
2007년작과 비교한다면 절제된 성능이지만, 같은 해에 현역에서 은퇴한 기존 팩토리 모델에서 107ps나 강화되었다. 37.2kg-m를 찍던 피크토크는 이제 46.9kg-m에 이르러,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h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8.1초에서 무려 14.7초로 단축되었다.
420마력의 현행 ‘E90 M3’(4.0 V8)보다도 강력한 G-파워의 올드 ‘M3’는 245와 285 사이즈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타이어가 신겨진 20인치 합금 휠로 휠 아치를 가득 채우고, 9단계로 감쇠력을 조절할 수 있는 G-파워 코일오버 서스펜션, 그리고 고성능 브레이킹 시스템을 갖추고 300km/h 베리어를 돌파한다. 250 부근에서 목줄이 켕기는 일은 없다.
중요한 얘기가 아직 남았다. 휠/타이어 세트 4,422.17(약 660만원)유로, 코일오버 서스펜션 1,205.88유로(약 180만원), 스포츠 리어 머플러 1,079.83유로(약 160만원), 브레이크 시스템 9,660유로(약 1천 500만원), 그리고 슈퍼차저 시스템은 7,000유로(약 1,100만원)다. 이 슈퍼차저 시스템은 ‘Z4M’에도 적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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