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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2012년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모집

사진:
F1코리아

- 4월 27일까지 F1 오피셜 800명 선착순 접수 가능
- 일반, 경력 오피셜 두 분야 신청 받아… 8월 중 교육 성적 따라 최종 확정

 포뮬러원 국제 자동차 경주 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와 한국 자동차 경주협회(이하 KARA)는 공동으로 올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2012 한국 GP의 오피셜(경기 진행요원)을 모집한다.
 
 오피셜은 자동차경기가 펼쳐지는 서킷 안팎에서 깃발 등 각종 신호를 통해 경기를 진행하고 인원과 물자 안전을 책임지는 정예요원으로써, 보통 국내 경기에는 100명 내외의 오피셜이 투입되지만, 지상 최대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F1대회를 위해서는 국내외 인력을 포함해 800명 이상의 오피셜 요원이 필요하다.
 
 2012 F1대회 오피셜 모집 기간은 4월 16일부터 27일까지로 신청은 온라인만 가능하며, F1 코리아 그랑프리 오피셜 홈페이지(www.koreangp-official.kr)에 접속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교육일정, 선발방법, 지원사항 등 자세한 모집공고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 요건은 신체 건강한 만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과 해외 동포, 한국 거주 외국인(단, 한국어 의사소통 가능자)으로써 장시간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어야 하고, 5월부터 시작해 대회전까지 진행 예정인 교육훈련 참가와 대회기간 4일 동안(10월 11일 ~ 14일)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자동차경주 오피셜 활동 경력에 따라 일반 오피셜과 경력 오피셜로 구분해 신청을 받고 있다. 일반 오피셜은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8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단, 경력 오피셜은 ① 3년 이상의 오피셜 경력자로써 국내 자동차대회에 20회 이상 참여한 사람, ② 2011년 F1대회에 시니어로 참가했던 인원들로 자격을 제한해 15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들은 향후 조직위와 KARA가 주관하는 단계별 교육(일반, 현장, 파트, 시니어 교육 등)을 이수한 뒤 최종적으로 8월중에 교육 성적에 따라 F1 오피셜로 선발되게 되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써 연간 전세계 6억명 이상이 시청하는 F1대회의 숨은 주역으로써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5월중에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진행되는 일반교육을 이수하면서부터 KARA에서 발행하는 오피셜 라이센스를 취득 가능하게 됨에 따라,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후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자동차경주에 직접 오피셜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2012 F1대회 오피셜 참가자는 유니폼, 경기 진행용품, 대회기간 중 보험가입, 숙박식사 및 교통편을 제공받는다. 이외에도 소정의 근무수당과 대회 입장권이 지급되는 등 다양한 혜택으로 인해 올해 F1대회 오피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선 2차례 F1대회에서도 우리나라의 경기진행 수준은 많은 개최 경험이 있는 해외 대회와 비교해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국내 상황에 적합한 F1 경기진행 체계 구축과 우수한 오피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춰 향후 2013년 이후부터는 해외 지원 없이도 자체적인 운영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