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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베텔, 바레인에서 ‘웨버 사양’으로 복귀

사진: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의 고전이 당분간 계속될 것 같다. 더블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은 ‘RB8’의 초기형 배기구조를 선호하지만 레드불은 이번 주 바레인에 투입되는 두 머신에 모두 최신 설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중국에서 레드불은 베텔이 이전 사양의 배기구조로 되돌리는 것을 허용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까지 개발이 진행된 사양을 계속해서 사용한 팀 메이트 마크 웨버가 예선과 결승 레이스에서 베텔의 결과를 상회했다. 그리고 이번 주, 레드불은 최종적으로 웨버의 사양이 올바른 방향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마크 웨버의 머신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스트리아 Servus TV에서 헬무트 마르코. “베텔은 머신에서 확신을 얻지 못해 평소답지 않은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최신 설계가 적용된 머신에서 유독 마크 웨버만 편안함을 느끼는 이유에 대해 질문 받은 마르코는 “마크는 머신의 거동에 그렇게 민감하지 않다.”고 답했다. “마크에겐 단지 바퀴 네 개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베텔은 그렇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