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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포드 머스탱’, 에보스 컨셉트 디자인 지향한다.

사진:포드


 차세대 ‘머스탱’이 레트로 가면을 벗고 보다 세련된 유닛으로 거듭난다.

 2005년에 출시된 5세대 현행 ‘머스탱’은 1960년대 오리지널의 추억이 깃든 디자인을 입고 등장해 자동차 업계에 거센 레트로 열풍을 몰고 왔다. ‘시보레 카마로’도 머스탱으로부터 영향을 받아 레트로 스타일로 부활했지만, 2009년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된 ‘카마로’는 머스탱을 누르고 포니카 시장 리더에 등극했다.

 포드는 ‘카마로 ZL1’의 580hp를 크게 웃도는 650hp를 ‘쉘비 GT500’에 심는 등 2013년형 모델을 통해서도 ‘카마로’를 무릎 꿇리려 노력하고 있지만, 지난 3개월간 2만 133대가 판매된 ‘머스탱’은 ‘카마로’의 2만 2,924대를 웃돌지 못했다.

 하지만 포드는 여기서 추격을 멈추지 않고,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에보스 컨셉트’의 스타일링 큐를 6세대 ‘머스탱’에 적용해 보다 젊은 소비자층을 매료시킨다. 날카로운 눈매와 애스턴 마틴을 연상시키는 전면 그릴, 그리고 패스트-백 디자인이 특징인 ‘에보스 컨셉트’는 이미 2013년형 ‘포드 퓨전’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