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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엔지니어링, 나르도 트랙 구입

사진:
벤츠/wikipedia

 이탈리아 나르도 트랙이 다음 달 5월부터 포르쉐 엔지니어링의 소유가 된다.
 
 나르도 트랙은 독일의 뉘르부르크링처럼 유명하지 않다. 하지만 자동차의 한계를 시험하는데 있어 적격지로 꼽힌다.

 ‘코닉세그 CCR’이 양산차 최고속 기네스를 기록할 때 이용하기도 했던 나르도 트랙(또는 나르도 링)은 1975년에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에 의해 건설되었다. 길이 12.5km의 오벌 서킷과 6.2km 길이의 핸들링 서킷으로 구성되어 레이싱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메이커들이 찾고 있고, 포르쉐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주요 고객이다.

 포르쉐 엔지니어링은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외곽에 위치한 바이사흐(Weissach) 테스트 센터의 부족한 점들을 나르도가 이상적으로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르도는 포르쉐 엔지니어링 소유가 된 뒤에도 타 메이커들에 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