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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다임러 주주, 메르세데스의 F1 철수 촉구

사진:메르세데스

 다임러가 주주로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포뮬러원 철수를 압박 받고 있다.

 다임러의 연차 총회에서 유니온 인버스트먼트(Union Investment)의 펀드 매니저 잉고 슈파히(Ingo Speich)는 완성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가 라이벌 기업 아우디와 BMW에게 시장 리더의 지위를 내준 것은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는 더 이상 프리미엄 시장의 기준이 아닙니다.” 오스트리아 일간지 디 프레세(Die Presse)에서 그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현재의 시장 리더 BMW처럼 메르세데스도 포뮬러원에서 벗어나야한다고 주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연설은 다른 주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메르세데스는 페라리, 레드불, 멕라렌과 달리 2012년 이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새 콩코드 협정에 아직 사인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