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 2012년 4월 12일 15시 20분)
사진:윌리암스
윌리암스가 여성 드라이버 수지 울프(Susie Wolff)를 개발 드라이버로 기용했다.
스코틀랜드 태생의 29세 여성 드라이버 수지 울프는 카트에서의 성공 이후 포뮬러-르노로 승격해 2005년에는 영국 F3에 출전했다. 그러나 F3에 참전한 건 고작 1차전 뿐, 이듬해에 독일 투어링 카 챔피언십 DTM으로 전향한 그녀에게 있어 올해는 7번째 DTM 시즌이 된다.
윌리암스 주주 토토 울프의 아내인 수지 울프는 앞으로 팀의 기술 개발 부문에 종사하며 현행 머신 ‘FW34’와 관련된 에어로다이내믹스와 같은 테스트를 담당한다. 수지 울프는 올해 마루시아가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용한 마리아 데 빌로타에 이어 근래 F1의 두 번째 여성 드라이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