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닷지
‘닷지 챌린저’라 하면 흔히들 V8 HEMI 엔진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지금처럼 기름값이 고공행진하는 상황에 과연 몇이나 V8 HEMI 엔진을 탑재한 ‘닷지 챌린저’를 보며 군침을 흘릴까?
V6 엔진에 아이코닉 머슬카의 ‘배드 보이(bad boy) 애티튜드가 믹스된 ‘닷지 챌린저 랠리 레드라인’이 오는 4월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V6 엔진에 아이코닉 머슬카의 ‘배드 보이(bad boy) 애티튜드가 믹스된 ‘닷지 챌린저 랠리 레드라인’이 오는 4월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붉은 트리플 스트라이프 무늬가 인상적인 외관에 블랙 피치 페인트를 칠하고, 퍼포먼스 후드 스쿠프, 루프,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를 장착해 거친 외관을 완성한 ‘챌린더 랠리 레드라인’은 흡배기 장치가 업그레이드된 3.6L 펜타스타 V6 엔진에서 309ps(305hp) 출력, 37kg-m(363Nm) 토크를 발휘한다.
거기다 최종감속비를 2.65:1에서 R/T 모델과 동일한 3.06:1로 조정해 연비에 구애받지 않는 보다 관능적인 가속력을 가졌다. ‘랠리 레드라인’의 연비는 SXT와 동일한 27mpg.(고속도로 기준)
슈퍼 스포츠 그룹(Super Sport Group) 패키지를 통해 42%, 22%씩 단단해진 트랙 튠 서스펜션 셋업과 스테빌라이저 바로 하체를 강화 받았고, 25% 더욱 빠르지만 20% 묵직한 스티어링 튠 또한 적용 받았다. 320x28mm에서 345x28mm로 브레이크가 강화되어 제동 거리도 짧아졌다. 거칠 것이 없는 ‘랠리 레드라인’은 이제 7.5x18인치가 아닌 8x20인치 휠을 신는다.
‘챌린저 SXT 플러스’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랠리 레드라인’은 가죽 스티어링, 히티드 시트, 10웨이 운전석 파워 시트, 크루즈 컨트롤, 276와트 보스턴 어쿠스틱스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2만 9,670달러(약 3천 380만원). ‘SXT 플러스’에서 200만원 정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