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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카본파이버 투우 - [Mansory] Lamborghini Aventador

사진:
Mansory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열성팬이라면 과도한 카본 파이버 사용으로 극단적인 감각을 자극하는 튜너 만소리
(Mansory)가 2012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커스텀 아벤타도르에게서 외설적인 불편함을 느낄지 모른다. 하지만 만소리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한다면 그렇게 외설적인 것도 아니다.

 바디워크의 주요 소재로 카본 파이버를 애용한 만소리에 의해 ‘아벤타도르’는 와이드 휀더를 장착해 전후 차체 폭이 40mm, 50mm씩 늘어났다. 크게 입 벌려 공기를 집어 삼키는 새로운 범퍼, 그리고 카본 파이버 특유의 무늬를 그대로 노출시킨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로 위압감을 고조시켰다.

 700마력을 발휘하는 ‘아벤타도르’는 이제 754ps 출력, 76.5kg-m 토크를 9.0x20인치, 13.0x21인치 휠로 전달한다. 이를 통해 0-100km/h 제로백을 0.1초 단축해 2.8초에 주파하고, 5km/h 상승한 최고속도 355km/h를 기록한다. 닌자 스타일의 초경량 휠에도 카본파이버 인레이가 곁들여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