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도중 주유를 할 수 없게 되면 드라이버들의 주행 스타일이 크게 바뀔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2010년 F1에서는 재주유 없이 한번 만에 수십 바퀴의 코스를 돌 수 있도록 많은 양의 연료를 탑재하고 출발하기 때문에, 초반 출발 때와 마지막 완주 때의 머신 무게는 큰 변화를 겪게된다.
이 때문에 드라이버들의 주행 스타일은 연료와 타이어를 적절하게 사용하는데 더욱 신경을 쓰면서 전략적으로 달릴 필요가 있다고 충고되고 있다. 하지만 레이스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의 말을 실은 스페인 'Marca' 신문에서는 연료 증가로 인해 타이어에 부하가 커진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주행 스타일까지 변화될 것이라는 시각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주유 금지가 레이스에 큰 변화를 준다거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초반 10랩이나 15랩, 첫번째 스틴트(1피트스톱 전까지)는 타이어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겠죠. 그렇다고 그것 때문에 주행 스타일이 크게 변할거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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