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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다치아 최초 SUV '더스터' 양산형 공개 - 2011 Dacia Duster












사진_다치아


 부담없는 가격의 컴팩트 세단 '로간'으로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르노 산하의 루마니아 자동차 메이커 다치아가 브랜드 최초의 SUV '더스터' 양산형 사진을 공개했다.

 루마니아 피테스티 공장에서 생산되는 '더스터'는 길이 4.31m, 폭 1.82m 차체에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5인승 구조를 확보한 크로스오버 컴팩트 SUV로, '기아 스포티지'와 비교해 40mm 짧고, 20mm 좁다. 탑재 엔진은 가솔린 엔진 1기와 디젤 엔진 2기를 포함한 총 3가지 종류의 엔진을 탑재하며, 배기량 1.6리터 16밸브 가솔린 엔진은 110hp를 발휘, 디젤 엔진은 85hp와 105hp를 각각 발휘한다.

 SUV라는 이름을 가졌기 때문에 갖춰야 할 주행 성능은 'Auto', 'Lock', '4x2 mode' 3가지
성격으로 나뉜 주행 모드로 커버했다. 'Auto'를 통해서는 전후 토크 배분을 자동적으로 판단하고 전달하며, 4x4 모드에 해당하는 'Lock'에서는 50%의 토크를 후방으로 전달한다. 또 평소와 다름없이 따분한 평범한 일상에서는 '4x2 mode'를 사용한다.

 다치아 최초의 SUV '더스터'에는 Bosch 8.1 ABS, EBV(EBD) 장비가 채용돼 안정된 제동 능력을 보조한다. 프론트 시트에는 2개 에어백과 로드 리미터가 구비된 안전 벨트가 적용되며,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라이벌 SUV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에서 2010년 봄부터 생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