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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프랭크 윌리암스, 후임자로 아담 파 지목

사진:윌리암스


 프랭크 윌리암스가 윌리암스 F1 팀의 미래 지도자로 아담 파를 지목했다.

 69세 프랭크 윌리암스는 아직 자신이 세운 팀의 주요 직책에서 물러날 생각이 없다. 그렇지만 언젠가 물러나야한다면 아담 파가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믿는다. “어떤 이유에서건 제가 이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면 아담이 그 빈 자리를 채우게 될 겁니다.” “그는 레이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상업시대에 그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는 재정면에 있어 결단력이 뛰어나고 투자대비이익 창출 능력이 뛰어납니다. 또한 F1 회의에서도 자신의 소견이 분명합니다.”

 한편 프랭크 윌리암스는 1990년대에 51번의 레이스 우승과 3번의 드라이버 타이틀, 4번의 컨스트럭터즈 타이틀 획득을 이끌어낸 에이드리안 뉴이가 1997년에 멕라렌으로 이적한 것은 주식 문제 때문이었다고 ‘F1 레이싱(F1 Racing)’을 통해 밝혔다.

 “그는 주식을 원했지만 당시에 저는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은 실수였습니다. 에이드리안 뉴이는 매우 뛰어난 인물입니다.” 뉴이가 떠난 이후 윌리암스는 현재까지도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후 뉴이는 멕라렌과 레드불에서 잇따라 챔피언십 우승 머신을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