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윌리암스
아일톤 세나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가 큰 성공을 거뒀지만 알랭 프로스트는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세나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아일톤 세나, 그리고 그의 라이벌 알랭 프로스트에 포커스가 맞춰져 진행되고, 프로스트는 여기서 정치 공작을 벌이는 인물로 묘사된다.
“보지 않았고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러시아 웹사이트 ‘F1뉴스(F1News)’에서 57세 프랑스인 4회 챔피언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의 연출 방향에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제작자들에게 틀렸다고 설명하는데도 이제 지칩니다.”
프로스트는 현재 F1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브루노는 훌륭한 청년입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의 드라이버로써의 능력을 평가하기에는 너무 일러 뭐라 말할 수 없지만 그는 좋은 청년입니다.” 브루노는 2012년 올해에 르노와 재회한 윌리암스를 통해 그랑프리에 출전한다. 프로스트는 1993년에 윌리암스-르노에서 4번째 타이틀을 획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