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페라리
‘페라리 캘리포니아’가 2013년형으로 업그레이드돼 몸무게가 감소하고 힘은 세졌다.
페라리를 대표하는 오픈 톱 그랜드투어링 카 ‘캘리포니아’는 출시 3년째가 되어 엔진 매핑을 조정하고 배기 매니폴드를 새 것으로 교체해 배기량 4.3리터 V8 직분 엔진에서 30ps 강력한 490ps(483hp)를 뽑아냈다. 5,000rpm에서 발휘되는 51.5kg-m(505Nm) 토크는 2kg-m 강력해졌다.
이게 다가 아니다. 최신 알루미늄 제조 기술이 적용된 섀시 강성이 한층 개선됨과 동시에 중량에서 30kg이 떨어져나갔다. 업그레이드의 영향으로 0-100km/h 가속력이 3.9초에서 3.8초로 단축되었다.
직접적인 핸들링 변경은 없다. 그러나 페라리는 캘리포니아에 새롭게 ‘핸들링 스페셜’ 패키지를 추가했다. 이 옵션 패키지에서는 반응이 50% 빨라진 가변 댐퍼와 강화 스프링이 적용되고 조향비가 10% 단축돼, 이전보다 작은 운전자의 동작에도 보다 정확해진 라이딩으로 빠르게 코너에 진입한다.
2013년형 ‘캘리포니아’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시장에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