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마트
다임러 그룹이 올 봄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페이스리프트 ‘스마트 포투’를 1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 ‘스마트 포투’는 더욱 정성들여 조각된 얇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확장해 그 중앙에 로고를 부착하고 리어 범퍼 하단과 측면 스커트에 근육을 잡았다. 확연히 지루함이 덜해진 외관의 변경점들은 주로 EV 포투에서 목격되었던 것들이다. 부풀어 오른 볼을 따라 밑자락이 굴곡진 전면 범퍼 양쪽에 안개등을 부착했다. ‘브라부스 엑스클루시브(BRABUS Xclusive)’가 최고 단계인 트림 종류에 따라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부착되기도 한다.
비록 주된 변화는 외관에 치중되고 있지만 내장에 변화가 없는 건 아니다. 크리스탈 그레이와 같은 정교한 소재가 사용된 실내에서 시트에 새로운 가죽과 직물이 덮였고 도어 트림과 대시보드에 모조 가죽이 씌워졌다.
계속해서 배기량 1.0리터 3기통 가솔린을 주력 사용하는 ‘포투’는 브라부스 버전에서 102ps를 발휘, 0.8리터 CDi 터보디젤 엔진에서 54ps를 발휘한다. 판매가격은 61ps 1.0 가솔린 모델 1만 0,275유로(약 1천 500만원)부터 시작된다. 한편, 페이스리프트 신형 ‘포투’에서는 최초로 마련된 무광 무연탄을 포함해 총 7가지 바디컬러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