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터햄
가장 먼저 신형 머신을 공개해 괜스레(?) 곤욕을 치르고 있는 케이터햄이 2012년에는 단 1포인트라도 획득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2010년과 2011년에 팀 로터스로 활약한 토니 페르난데스의 F1 팀 케이터햄은 저예산 바람이 분 2010년에 함께 뛰어든 마루시아, HRT 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뒀다. 그렇지만 지난 두 시즌 동안 페르난데스의 팀은 포인트 득점에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2012년에 반드시 이뤄야할 목표입니다.” 브라질 ‘Corride de Formula 1’에서 토니 페르난데스. “장기적인 측면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 차근차근 성공을 이뤄나가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앞을 달리는 팀들을 무찔러야만 합니다.” “그들은 2011년에 모두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을 누르려면 득점을 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목표입니다.” 페르난데스가 지금 가장 의식하고 있는 ‘그들’은 윌리암스다.
한편, 케이터햄 기술최고책임자 마이크 개스코인은 라이벌 팀들이 블로운 디퓨저를 사용할 수 없게 된데다 올해에 드디어 케이터햄이 KERS를 투입하는 이유에서 포인트 획득이라는 목표가 결코 불가능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