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디젤 모델 ‘X6 M50d’와 함께 페이스리프트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BMW X6’의 베일이 26일 벗겨졌다.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페이스리프트 ‘X6’의 새로움은 동급 차종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와 수정된 키드니 그릴에서 찾을 수 있다.(LED 헤드램프는 옵션)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프론트 범퍼에 있다. 새 안개등은 이제 매트 베젤에 싸여져 흡기구역과 구분된 공간에 자리한다. 프론트 엔드에 비해 새로움이 덜 느껴지는 뒷면에서는 최신형 5시리즈의 그것처럼 테일램프에 ‘L’자형으로 흐르는 LED가 채용되었다.
내장 가죽 컬러와 외관 도장 컬러를 신설한 페이스리프트 ‘X6’는 기존 엔진 라인업을 그대로 수용한다. 그렇지만 만약 M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할 경우 xDrive35i의 출력이 15ps 증가하고 xDrive50i의 출력이 40ps 증가한다. 성능이 전부가 아니다. M 퍼포먼스 패키지를 장착하면 그 밖에도 20인치 M 경량 휠, 블랙 크롬 배기 팁,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M 도어 실, 무연탄 헤드라이너 등이 독점 제공된다.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2011년에 누계판매대수 15만대를 달성한 ‘BMW X6’의 새로운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달라진 프론트 범퍼 디자인을 통해 엔진 냉각과 흡기 효율에 있어서도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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