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렉서스
지난 11년간 지켜온 북미 럭셔리 자동차 시장 왕좌를 2011년에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함락 당한 렉서스가 2012년 올해에 북미 라인업을 대폭 갱신해 판매고를 21% 끌어올려 왕좌를 탈환한다는 다짐이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인터뷰에 응한 마크 템플린(Mark Templin) 렉서스 디비전 부사장에 의하면, 이 회사는 ES, IS, LS, LX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투입하는 등 2011년 올해에만 9대의 신차를 추가 또는 교체한다. 그곳에는 7인승 크로스오버와 CT 변형 모델, 그리고 올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 LF-LC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를 기반으로 한 스포티 쿠페도 포함된다고 예상된다.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2011년 한해 북미시장 판매고는 각각 24만 7,907대와 26만 4,460대였으나 렉서스는 19만 8,552대에 그쳤다. 렉서스의 목표가 실현된다면 2012년 판매실적은 24만대 규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