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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2 F1] 페라리, 두 번째 시도만에 FIA 충돌 테스트 통과

사진:GEPA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2012년형 F1 머신이 FIA 충돌 테스트를 두 번째 시도만에 통과했다.
 
 페라리 F1 팀의 2012년형 머신 – 코드네임 663 – 은 앞서 충돌 테스트에서 불합격한 뒤, 지난주 이탈리아 밀라노 근교 볼라테 CSI 기술 센터에서 두 번째 충돌 테스트를 받았다.
 
 보도에 의하면 663의 모노코크가 2011년형보다 현저히 가벼워, 측면 충돌 테스트에 임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탄소섬유 시트 보강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AS’와 ‘마르카(Marca)’를 포함한 스페인 언론은 이탈리아 국적의 정보통의 말을 인용해 페라리가 두 번째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머신에 실시된 추가적인 보강은 랩 타임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마르카(Marca)’ 가 획기적인 ‘돌핀 노우즈(돌고래 코)’ 디자인이 적용된다는 미확인 루머를 알리기도 한 페라리의 2012년형 머신은 헤레스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에서 펠리페 마사에 의해 가장 먼저 오프닝 데이에 트랙에 오른다. 마사의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는 셋째 날과 넷째 날을 담당하는 등 두 드라이버는 공평하게 트랙을 달릴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한편, 2012년에도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는 자우바는 최근 FIA의 최종 후방 충돌 테스트를 통과했다. 자우바의 신형 머신은 프리시즌 공식 테스트가 열리는 헤레스에서 오프닝 데이 전날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