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팀로터스
카룬 찬독이 올해부터는 페이 드라이버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자신의 드라이빙 스킬로 돈을 번다.
HRT에서 레이스하고 팀 로터스에서 리저브 드라이버로 활동한 2010년과 2011년 두 시즌 동안 팀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입장이었던 27세 카룬 찬독은 JRM 팀을 통해 FIA 내구 스포츠 카 레이스에 참전하는 올해부터는 팀으로부터 봉급을 받는다.
“이제는 팀에게 직접 봉급을 받습니다.” 카룬 찬독. “F1에서는 오직 광고를 찍을 때만 돈을 만질 수 있습니다. 레이스를 해 봉급을 받을 수 있는 건 매우 기쁜 일입니다.”
찬독은 2012년에 레이스 시트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F1 외부로 눈을 돌렸고, 비록 일정 중 하루가 겹치긴 하지만 F1 금요일 드라이버를 맡으면서 내구 스포츠 카 레이스에도 참전하기로 결정했다. “제 경력에 있어 처음이었습니다. 어떤 협상도 테이블로 끌어들이지 못했습니다.” “이제 거취가 정해졌기 때문에 F1 테스트 출전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