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E-버그스터’는 순순하게 전기에너지만을 사용하는 청정 ‘비틀’이다.
매끈한 루프 주변으로 얼핏 미니 쿠페를 연상시키기도 하는 세련된 2시터 ‘E-버그스터’는 85kW(116ps) 출력을 낳는 전기모터를 탑재해 최대 27.5kg-m 토크를 생성한다. 가정용 콘센트와 급속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풀 충전하면 180km 이상을 거리를 무공해 운행할 수 있다.
지붕이 낮아지고 여느 슈퍼카보다 윈도우가 얇게 눌렸지만, 볼록한 휀더 아래에는 20인치 대구경 휠이 신겨졌다. 또한 넓고 낮은 윈드스크린,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를 ‘E-버그스터’의 외관 특징으로 꼽을 수 있는데, 비록 사진은 없지만 실내에는 에너지 소모율, 항속거리 등 전기자동차로써 필요한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게이지가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