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보레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가 두 종류의 스포티 컴팩트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이 중 메탈릭 레드 바디에 무광 골드 휠을 신은 ‘코드 130R’은 후륜구동이며, 미드십이 아닐까 내심 의심해보는 회색 ‘트루 140S’는 전륜구동이다.
4인승 탑승 구조에 하이브리드 구조를 한 - BMW 1시리즈 세단을 닮은 - ‘코드 130R’은 에코텍 1.4리터 4기통 직분 가솔린 터보 엔진에 GM 그룹의 e어시스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출력과 토크로 각각 150ps(148hp)와 20.4kg-m(200Nm)를 발휘, 고속도로 기준 40MPG(약 17km/L) 연비를 목표한다.
마찬가지로 4인승 구조이지만 미쓰비시 이클립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실루엣의 ‘트루 140S’는 상대적으로 강한 개성과 보다 개인화된 이동성이 차별된다. 크루즈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 150ps(148hp) 에코텍 1.4리터 엔진을 탑재하고 스톱-스타트 기구 등의 연료 절약 기술을 채용해 역시 고속도로 기준 40MPG(약 17km/L) 연비를 목표한다.
두 컨셉트 카 모두 젊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2만 달러(약 2천 300만원) 이하로 양산화가 전제돼 로스 엔젤레스에 위치한 GM의 어드밴스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