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판매가 시작 될 신형 '아우디 A8'에는 우선 4.2 FSI 가솔린과 4.2 TDI 디젤 2가지 엔진이 탑재된다. 4.2 FSI의 경우 372ps(366hp), 45.4kg-m(445Nm) 토크를 발휘, 0-100km 순간가속도 5.7초에 연비는 유럽 기준 평균 약 10.5km/L로, 13% 개선된 연료 효율성에 출력은 22마력 강화되었다.
4.2 TDI 디젤 엔진은 350ps(346hp), 1750~ 2750rpm에서 81.6kg-m(800Nm) 토크를 발휘, 24마력, 15.3kg-m 강화된 출력과 토크는 5.5초 만에 정지된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접어드는 순간가속도를 기록하며, 연비는 19% 향상된 평균 약 13.5km/L를 기록한다.
이 두 V8 엔진에 이어 V6 디젤 엔진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V6 디젤 엔진의 경우 배기량 3.0리터를 지니고 있으며, 250ps(247hp), 56.1kg-m(550Nm) 토크를 발휘, 유럽 기준 평균 약 15.2km/L 연비를 기록하며, 두번째로 추가 투입될 3.0 V6 TDI 엔진은 204ps(201hp)를 발휘, 평균 약 16.7km/L 연비를 보인다.
이 모든 엔진에는 아우디에서 최초로 선보인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콰트로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결합, '4.2 TDI 콰트로' 모델에만 표준 장착되는 다이내믹 스포츠 디퍼렌셜을 옵션으로 구비하며, 이 밖에도 시트 마사지 기능, 안전한 주행을 돕는 세이프티 장비, 어댑티브 에어 서스팬션,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모두 커버하는 더욱 진화된 터치패드 MMI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 장비를 갖췄다.
휠 베이스 48mm 증가에 덕을 본 인테리어는 현행 'A8'과 유사한 대쉬보드 레이아웃에 좀 더 인체공학적인 설계를 더해 독일산 신형 세단들이 중점을 두고 있는 조명 기술을 가미하고, 센터콘솔에는 비행기 조정석에서 떼낸 듯한 기어 노브, 원래 비상점멸등이 있던 위치에 아날로그 시계를 배치했다.
유려한 실루엣으로 '도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항력계수 0.26을 실현한 럭셔리 세단 2011년형 '아우디 A8'은 2010년 초부터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하며,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