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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포스인디아, 2012년 새 드라이버 라인업 발표

사진:포스인디아


 포스인디아가 드디어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당초 폴 디 레스타와 니코 훌켄버그를 새로운 라인업으로 꾸린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이상하게 발표를 늦춰왔던 포스인디아는 결국 예상과 동일한 2012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스인디아의 2012년 레이스 드라이버는 폴 디 레스타와 니코 훌켄버그 두 사람이다. 안타깝게도 이 팀의 전신인 스파이커 시절부터 5년간 자리를 지켜온 에이드리안 수틸는 시트를 잃었다. 포스인디아에 테스트 드라이버로 기용된 지 1년만인 2011년에 레이스 드라이버로 승격했던 영국인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는 실버스톤 거점의 포스인디아 팀과 두 번째 시즌에 도전한다. 디 레스타보다 한 살 어린 24세 독일인 니코 훌켄버그는 2011년에 윌리암스 잔류에 실패해 리저브 드라이버로 포스인디아 유니폼을 입었으나 내년에는 디 레스타의 새로운 팀 메이트로 그리드에서 싸운다.
  
 “2012 시즌 라인업을 발표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팀 대표 비제이 말야. 폴과 니코는 특출난 재능을 가진 드라이버들이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때 폴은 이미 루키 시절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의 스피드, 성숙함이 우리의 믿음을 증명하고 있고, 내년에도 그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는 니코가 떠오르는 스타라는 걸 2010년에 확인했고 이번 시즌을 통해 그를 평가했습니다. 머신을 몰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도 그는 2012년 레이스 시트가 합당하다고 충분히 저희를 납득시켜주었습니다.”

 포스인디아의 이번 발표로 남은 시트는 이제 윌리암스에 하나, HRT에 하나 총 두 개 뿐이다. 반면에 시트를 찾고 있는 드라이버는 에이드리안 수틸과 루벤스 바리첼로, 그리고 비탈리 페트로프, 브루노 세나, 세바스찬 부에미, 하이메 알구에수아리 네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