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보레
2012년 1월에 북미시장 판매에 돌입하는 시보레의 8세대 중형세단 ‘말리부’가 연중에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라이벌 중형세단 현대 쏘나타, 기아 K5, 차기 포드 퓨전, 폭스바겐 파사트 터보 모델에 대항하는 ‘말리부’의 2.0 터보 엔진은 추후 캐딜락 ATS를 비롯한 GM그룹 내부에 널리 전파된다. 더욱 파워풀한 중형세단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말리부 터보 모델은 2012년 상반기에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내년 1월에 8세대로 쇄신되는 말리부에서 북미 소비자들은 우선적으로 ‘에코’ 모델만을 선택할 수 있다. 효율성을 부각한 2.4리터 에코텍 4기통 직분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리튬-이온 배터리와 15kW 전기모터를 결합한 ‘말리부 에코’가 출시되고 6개월 뒤에 다른 엔진이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2013년형 ‘시보레 말리부 에코’는 운송료 760달러(약 87만원)를 포함한 2만 5,995달러(약 2천 970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