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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Ward’s 10 Best Engines, 직접분사가 장악

현대-기아차의 1.6리터 GDi 4기통 감마 엔진

사진:기아차


 워즈오토가 2011년 올해의 ‘10 베스트 엔진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내역에서 눈에 띄는 점은 직접분사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7기에 달했으며, 5기의 엔진이 강제유도장치로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반인 5기의 엔진이 4기통 유닛이었다.

 2012 워즈 10 베스트 엔진에서 가장 작은 배기량은 현대-기아차가 ‘벨로스터’와 ‘쏘울’ 등 주로 소형차에 탑재하고 있는 1.6 GDi 4기통 엔진이다. 반대로 가장 큰 배기량은 ‘포드 머스탱 보스 302’에 탑재되는 5.0 V8 엔진이었는데, BMW와 함께 두 종류의 엔진이 선정된 포드는 그와 상반된 2.0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나란히 리스트에 올렸다.

 “많은 엔진이 직접분사와 강제 유도를 특징으로 하고 있듯, 풍부한 기술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나 무척 기쁩니다.” 워즈오토 편집장 드류 윈터(Drew Winter). “게다가 모든 엔진이 연료 효율이 뛰어난 자동차라도 펀-투-드라이브를 양립해야한다는 생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워즈오토가 10 베스트 엔진을 선정해온지 어언 18년째가 되면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연속 수상자가 나타났다. 지난 2년 동안 ‘S4’를 통해 선정되었던 아우디의 3.0 슈퍼차저 V6 엔진이 올해에는 ‘A6’로 3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BMW 335i 쿠페’에 탑재되는 N55 3.0 터보 6기통 엔진, ‘지프 랭글러’와 ‘크라이슬러 300S’에 탑재되는 펜타스타 3.6 V6 엔진이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타우 엔진으로 3년 연속 10 베스트 리스트에 올랐던 현대차는 올해에 1.6 GDI 감마 엔진으로 월드-클래스를 인정 받았다.

 2012 워즈 10 베스트 엔진’은 5만 5,000달러를 초과하지 않는 미국에서 시판되는 차량에 탑재된 엔진 가운데 주요한 개량이 이루어졌거나 새롭게 개발된 34기의 엔진을 대상으로 성능, 기술, 연료 효율, 소음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했다. 안타깝게도 2년 연속 선정이 기대되었던 ‘닛산 리프’의 전기모터는 올해에 함께하지 못했다.


  • 3.0L TFSI Supercharged DOHC V-6 (Audi A6)
  • 2.0L N20 Turbocharged DOHC I-4 (BMW Z4/528i)
  • 3.0L N55 Turbocharged DOHC I-6 (BMW 335i coupe)
  • 3.6L Pentastar DOHC V-6 (Chrysler 300S/Jeep Wrangler)
  • 2.0L EcoBoost DOHC I-4 (Ford Edge)
  • 5.0L DOHC V-8 (Ford Mustang Boss 302)
  • 2.0L Turbocharged DOHC I-4 (Buick Regal GS)
  • 1.6L DOHC I-4 (Hyundai Accent/Kia Soul)
  • 2.0L Skyactiv DOHC I-4 (Mazda3)
  • 3.5L DOHC V-6 HEV (Infiniti M35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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