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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에릭 불리에, 쿠비카 매니저의 반론을 일축

사진:르노


 르노 팀 대표 에릭 불리에가 다니엘 몰레리의 주장에 반론했다.

 이번 주 2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르노는 2012년 개막전에 쿠비카가 출전할 수 없다고 말했지만, 다음 날 쿠비카의 매니저 다니엘 몰레리는 현재에도 쿠비카가 개막전을 통한 F1 복귀를 목표로 재활치료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르노가 사실을 왜곡했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몰레리가 반론을 펼친 직후 인터라고스에서 에릭 불리에는 사전에 물레리가 보도자료를 확인했는데도 이제와 이렇게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의아함을 나타냈다. “몰레리도 사전에 동의했습니다. 로버트가 다음 시즌을 우리와 함께 시작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했습니다.” “당초 그는 성명에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증명할 이메일을 지금 보여드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와 아우성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쿠비카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페라리와 레드불을 의식했는지 몰레리는 르노와의 계약이 2012년 이후로 연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1월 1일 이후 아무 팀이나 들어갈 수 있는 자유의 몸이라고 분명히 했다. 하지만 불리에는 쿠비카의 F1 복귀를 100% 서포트한다는 기존 입장에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계속 기다렸습니다. 앞으로도 기다릴 것이며 만약 그가 테스트를 원한다면 기꺼이 도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