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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09 F1] 폭스바겐, F1 엔진 공급 검토


사진_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새로운 엔진 규정이 도입되는 2012년에 엔진 공급 업체로 참가할지 진지하게 검토 이다. 최근 12개월 사이에 혼다, BMW, 도요타 자동차 메이커들이 속속 F1을 떠나고 있지만, 폭스바겐에서 모터스포츠 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한스-요아힘 스턱은 오히려 F1이 점차 적인 규정으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메이커라면 F1에 대해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2012년 전까지는 아닙니다" "저희는 혁신적인 것들을 찾고 있고, F1은 모터스포츠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2년 전 폭스바겐이 레드불 F1 팀을
매수한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저희에겐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더 많은 팀에게 엔진을 공급할 수 있는데 굳이 왜 하나의 팀이 되길 원했겠습니까?" "BMW를 보세요. 그들은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풍동 설비와 슈퍼 컴퓨터를 구입했지만 결국엔 문을 았습니다. 엔진을 제작하고 그것을 팀에게 공급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올해 초 다카르 랠리에서 우승한 폭스바겐은 세아트 메이커로 WTCC 월드 투어링 카 챔피언쉽에서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했으며, 영국, 독일 F3 드라이버들에게 엔진을 제공해 지난 주말 시즌 최종전 마카오 GP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