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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09 F1] 캐나다 GP, 2014년까지 F1 레이스 개최에 합의


사진_레드불(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캐나다가 2010년 F1 개최국으로 복귀한다고 27일 오후, 몬트리올 기자회견에서 공식 발표했다.
2008년 질 빌르너브(Gilles Villeneuve)에서 레이스가 개최된 이후 상업적인 이유로 프로모터와 FOM 포뮬러원 매니지먼트의 교섭이 결렬돼 2009년에는 캐나다 GP를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자동차 메이커들의 핵심 시장인 북미권에서 레이스가 개최되길 바라는 압박이 가해지고 이것이 경제 상황 개선과 더해지면서 다시 한번 교섭이 이뤄졌다.

 캐나다 정부와 케벡주, 몬트리올시, 몬트리올 관광 협회가 협력하며 성공적으로 끝난 이번 교섭으로 캐나다는 2010년을 기점으로 5년 연속 F1 레이스를 개최한다는 계약서에 서명, 2010년 6월 13일에 질 빌르너브 서킷에서 결승 레이스를 개최한다.

 1978년 이후 매년 F1 레이스를 개최해왔던 몬트리올 질 빌르너브 서킷은 F1 캘린더에 속한 어느 서킷보다 짜릿한 장면들을 연출하기로 유명하며, F1 팀은 물론이고 드라이버와 스태프들이 모두 좋아하는 서킷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