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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 마사에게 경고

사진:shell


 루카 디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이 펠리페 마사에게 다음 시즌에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펠리페 마사의 2011년은 매우 불만족스럽다. 팀 메이트 페르난도 알론소가 우승한 실버스톤에서 5위 이상 좋은 완주 기록을 잡지 못한 마사의 현재 챔피언십 포인트는 108포인트로 알론소의 245포인트에 무려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렇다 보니 마사의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없을 수 없다.

 “페르난도와 저희는 2016년까지 계약했습니다. 그는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입니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트(La Gazzetta dello Sport)’에서 몬테제몰로 페라리 회장. “마사와의 계약은 내년이 전부이고, 수년째 저희와 함께해왔지만 올해는 운도 없었을 뿐더러 좋은 시즌이 아니었습니다. 3년 전 타이틀 우승을 다퉜던 드라이버의 능력을 의심할 순 없습니다. 그는 빠르고 경쟁력이 있습니다.”

 몬테제몰로 회장은 올해보다 경쟁력 있는 머신을 그리드에 올려놓는다고 자신하는 2012년에 마사도 더욱 분발해주기를 원한다. “2012년에 그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고 다음 과정은 그 후에 결정될 겁니다. 그는 내년에 스스로를 증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