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SEMA 쇼, 혼다 CR-Z 하이브리드 R 컨셉트
2011 LA 오토쇼 데뷔 소식을 지난 6월에 전한 바 있는 ‘아반떼 쿠페’가 2012년 2월 시카고 오토쇼에서 데뷔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유력 외신들에 따르면 ‘아반떼 쿠페’는 현행 4도어 모델과 외관상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대시보드 주변 구조 역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대신 4도어 모델에는 없는 SE 트림을 적용 받아 스포티한 파츠를 일부 장착하고 기어비를 단축해 더욱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추구한다. 현대차는 기아 포르테 쿱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반떼 쿠페’의 판매비중을 20% 정도로 가늠하고 있다.
환경성이 뛰어난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혼다는 하이브리드 쿠페 ‘CR-Z’의 고성능 모델 ‘타입-R’을 출시한다. CR-Z 개발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노리오 토모베(Norio Tomobe)가 혼다 팬 포럼 사이트 ‘vtec.net’을 통해 CR-Z 타입-R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인정한 것. CR-Z 타입-R 루머는 2010년 SEMA 쇼에 CR-Z 하이브리드 R 컨셉트를 출품한 혼다에 의해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당시 이 컨셉트 카는 기존 양산 엔진에 터보차저을 부착해 200hp를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