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렐리
FIA가 아부다비 GP 결승 레이스 첫 번째 DRS 구간을 확대했다.
기존에 FIA가 정한 첫 번째 DRS 구간은 턴7 이후 470미터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DRS를 경험한 드라이버들로부터 기존 구간이 너무 짧다는 우려를 받은 FIA가 75미터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도 F1 드라이버들의 생각은 회의적이다. ‘DRS 구간 연장으로 상황이 개선될까?’라는 물음에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어제 경험으로 본다면, 아니오. 턴7 출구부터 턴8까지 DRS를 풀 가동해봤지만 추월에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75미터 연장이 큰 차이를 만들진 못할 겁니다. 그래봤자 스트레이트의 절반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과거에도 고질적인 추월 부진 문제를 안고 있었던 야스 마리나 서킷에 내려진 DRS 구간 연장이라는 처방전이 얼마나 효력을 나타낼지에 대한 평가를 레이스 종료 후로 미뤘다. “내일이 돼봐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게 저희 드라이버들이 어제 받은 인상이었고, 따라서 FIA가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기대하는 만큼 개선이 이뤄질지 모르겠습니다.”
기존에 FIA가 정한 첫 번째 DRS 구간은 턴7 이후 470미터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금요일과 토요일에 걸쳐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DRS를 경험한 드라이버들로부터 기존 구간이 너무 짧다는 우려를 받은 FIA가 75미터 연장을 결정했다.
이번 조치에도 F1 드라이버들의 생각은 회의적이다. ‘DRS 구간 연장으로 상황이 개선될까?’라는 물음에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어제 경험으로 본다면, 아니오. 턴7 출구부터 턴8까지 DRS를 풀 가동해봤지만 추월에 상당히 고생했습니다.” “75미터 연장이 큰 차이를 만들진 못할 겁니다. 그래봤자 스트레이트의 절반 밖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페라리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는 과거에도 고질적인 추월 부진 문제를 안고 있었던 야스 마리나 서킷에 내려진 DRS 구간 연장이라는 처방전이 얼마나 효력을 나타낼지에 대한 평가를 레이스 종료 후로 미뤘다. “내일이 돼봐야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거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게 저희 드라이버들이 어제 받은 인상이었고, 따라서 FIA가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기대하는 만큼 개선이 이뤄질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