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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토토 울프, 윌리암스와 라이코넨 교섭 인정

사진:GEPA

 윌리암스가 키미 라이코넨과 2012년 레이스 시트를 진지하게 교섭하고 있다고 윌리암스 주주 크리스찬 토토 울프가 인정했다.

 2007년 챔피언 키미 라이코넨이 사면초가에 몰린 윌리암스를 통해 F1에 복귀한다는 소문이 최근까지 심심찮게 돌았지만 이것을 반신반의하게 여기는 여론이 많았다. 그런데 옥스퍼드셔 거점의 윌리암스 팀 소액 주주인 크라스찬 토토 울프가 독일 ‘차이퉁(Zeitung)’에서 “키미 라이코넨의 파일이 테이블에 올려져있다.”고 인정했다.

 지난 주 윌리암스가 아부다비에서 키미 라이코넨 기용 소식을 정식 발표한다는 소문이 돌자 카타르 대형 스폰서를 끌어들이기 위해 윌리암스가 고의적으로 퍼뜨렸다는 얘기가 있었다. “쇼가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어디까지나 또 하나의 선택지이지만, 진중하게 협상 중입니다.”

 패스터 말도나도의 베테랑 팀 메이트 루벤스 바리첼로의 후임 드라이버로 에이드리안 수틸도 거론되고 있다. “신예 줄리 비앙키와 같은 다른 공격적인 선택지도 있습니다. 발테리 보타스는 금요일 프랙티스에 적합합니다.” 카타르 국영 은행 QNB와의 스폰서십 체결 여부에 달려있는 키미 라이코넨의 F1 복귀 여부는 빠르면 이번 주에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