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시트로엥
시트로엥 라인업에 또 하나의 신생 모델이 추가되었다. C4, DS4와 유사한 이름을 가진 ‘C4 에어크로스’는 예외적으로 SUV다.같은 날 30일에 발표된 푸조 4007의 쌍둥이 모델인 ‘C4 에어크로스’는 미쓰비시 ASX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전륜 구동 뿐만 아니라 4륜 구동 또한 사용하는 ‘C4 에어크로스’는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두 가지씩 탑재하고 있다.
가솔린 엔진은 각각 115ps와 150ps 출력을 발휘한다. 토크는 15.5kg-m와 20.2kg-m이며, 두 가지 디젤 엔진은 각각 110ps와 150ps 출력, 27.5kg-m와 30.6kg-m 토크를 발휘한다. 이중 150ps 가솔린 엔진은 유럽 외의 국가에만 제공된다.
‘C4 에어크로스’는 4.34미터 전장, 1.8미터 전폭, 1.63미터 높이를 갖고 있다. 단순한 듯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프론트 엔드 양쪽에 수직으로 배치되어 균형미를 잡아주는 LED 램프와 C필러 디자인이 특히 눈에 띄는데, 세련된 테일라이트는 2008년작 컨셉트 카 ‘히프노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442리터 적재용량과 더불어 넓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터치 스크린 내비게이션, 후방 카메라, 키레스 엔트리, 트랜스미션 모드 셀렉터, USB 포트를 구비하고 블루투스 또한 지원하는 ‘시트로엥 C4 에어크로스’는 2012년 2분기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