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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동차 업계 최초의 전석 중앙 에어백 공개

사진:GM


 자동차 시장에 처음 무릎 에어백이 등장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전면, 측면, 후석 측면, 뒷유리에 이르기까지 사방을 에어백으로 둘러싸고도 취약했던 운전자의 무릎이 드디어 보호 받을 권리를 얻었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안전벨트 에어백도 등장했지만 그럼에도 자동차의 실내는 여전히 안전한 곳이 못된다.

 29일, GM이 탑승자 간의 두부 충돌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새로운 에어백을 공개했다. 구조는 간단하다. 시트와 시트 사이로 에어백이 전개되어 좌우 탑승자의 머리가 서로 부딪히는 상황을 보호한다. 실내 중앙으로 에어백이 전개된다는 개념을 GM이 처음으로 선보인 건 아니다. 2009년에 도요타가 이와 유사한 에어백을 발표했었다. 하지만 도요타의 경우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장비였고 이번에 GM이 선보인 에어백은 앞좌석 승객을 위한 장비다.

 GM의 새로운 안전장치는 뷰익 엔클레이브(Buick Enclave), GMC 아카디아(GMC Acadia), 시보레 트래버스(Chevrolet Traverse) 2013년형 중대형 크로스오버 모델을 통해 상용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