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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Vmax 300km/h, 궁극의 원-오프 ‘FX’ - 2011 Infiniti Sebastian Vettel FX

사진:인피니티


 인피니티가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개막에 맞춰 세바스찬 베텔이 제작에 참여한 원-오프 ‘FX’의 베일을 모두 걷어냈다.

 인피니티 크로스오버 모델 중에서도 가장 최상급에 속하는 ‘FX50S’를 베이스로 개발된 이 모델은 기존 FX50S에 탑재되는 것과 동일한 배기량 5.0리터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지만 최대시속 300km/h를 여유롭게 넘어서야한다는 목표로 흡기 시스템과 ECU가 조정되어 30ps 증가된 420ps 출력을 발휘한다. 51kg-m 토크의 도움으로 0-100km/h 제로백을 0.2초 단축된 5.6초에 끊고, 250km/h에서 제한되었던 최대시속을 300km/h까지 넘긴다.

 외장 곳곳에 양력 30%, 저항 5%를 개선시켜낸 이런저런 에어로 파츠가 부착되었음에도 F1 머신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스플리터와 디퓨저를 포함한 측면 실, 프론트 그릴, 사이드 미러 커버 모두 탄소섬유 경량 소재로 제작해 반대로 46kg이 감소되는 성과를 낳았다. 21인치 멀티 스포크 알루미늄 휠도 전용 제품으로 교체되었다. 

 자동변속기의 최종감속비를 확대, 댐퍼와 스프링 역시 강화해 인피니티 사상 가장 강력한 크로스오버에 걸맞는 주행 역동성을 구현해냈다.

 실내에는 센터콘솔과 도어에 탄소섬유 트림이 부착되었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레버에 알칸타라를 씌워 감칠맛 나는 촉감을 구했으며 시트에는 세바스찬 베텔의 이름도 새겨졌다. 사이드 미러마저 다운포스 생성을 유도하는 형태로 디자인되고, F1 머신에서 영감을 얻은 테일램프를 장착한 이 원-오프 ‘FX’는 세바스찬 베텔을 위해 단 한 대만 제작된 차량이다. 현재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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