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1 F1] 야노 트룰리, 일본 방사능 문제 우려

사진:팀로터스


 야노 트룰리가 오는 10월에 그랑프리를 치르는 일본의 방사능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뒤 발렌티노 롯시를 포함한 모토 GP 라이더들이 일본 입국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혹여 입국 거부 사태가 F1으로 확산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솟아났다. 하지만 스즈카 서킷 측은 일본 GP가 개최될 해당 지역의 안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재차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고, 버니 에클레스톤도 평소처럼 레이스가 개최될 수 있다며 F1 관계자들을 달래고 있다.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 지부터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탈리아 ‘유로스포츠(Eurosport)’에서 베테랑 드라이버 야노 트룰리. “어떠한 위험도 없다고 전문가들이 보증하고 있지만 누구의 말이 정확한가요? 자기 자신 밖에 믿을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어 판단이 쉽사리 서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달 7일에 야노 트룰리,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폴 헴버리, 자우바와 토로 로소 팀 엔지니어들과 함께 FOTA 팬 포럼에 참석했던 니코 로스버그는 GPDA(그랑프리드라이버협회)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 스즈카 주변 지역이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 야노 트룰리도 일본 GP가 차질 없이 개최되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