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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멕라렌, 몬자에 앞서 캠버각 변화에 대비

사진:멕라렌


 멕라렌 레이스 엔지니어 필 프류(Phil Prew)가 캠버각 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지난 벨기에 GP에서 일부 팀들이 피렐리의 최대 권고치 이상으로 캠버각을 추구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타이어 컴파운드가 과열을 일으키면서 결국 블리스터 현상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그로부터 2주 후, 피렐리는 벨기에에서 발생한 일을 교훈삼아 이번 주말 이탈리아 GP가 개최되는 고속 서킷 몬자에서 최대 권고치를 4도에서 3.75도로 낮췄다.

 멕라렌 레이스 엔지니어 필 프류는 이번 조치가 랩 타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더욱이 프류는 멕라렌이 받게 될 영향이 혹시 라이벌 팀들보다 상대적으로 크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 멕라렌은 그래도 몇 가지 해결책을 이미 준비해놓았다. “캠버 제한에 의해 생길 수 있는 몇 가지 상황에 대비해 랩 타임에 끼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구상해두었습니다. 금요일에 피렐리와 테스트하며 이해도를 높여가나 성공적인 레이스를 치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