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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프리미엄성 끌어올린 - All-new Hyundai i30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다음 주 15일에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앞서 올-뉴 ‘i30’를 공개했다.

 낮아지고 넓어진 차체 전면부에 헥사고날 그릴과 입체적인 헤드라이트를 내미는 등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추세가 선명하게 반영된 신형 ‘i30’는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와 같은 유럽의 주요 라이벌들을 제압하기 위해 출시된 지 이제 겨우 4년이 된 선대보다 풍족한 실내공간과 고품질 인테리어를 추구했다.

 유럽 디자인 센터에서 개발한 신형 ‘i30’는 휠 베이스가 소폭 길어져 i40를 닮은 역동적인 대시보드 주변으로 여유로움이 확장되었고 적재공간도 10% 가량 넓어졌다. 대시보드에 촉감을 배려한 하이 퀄리티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이중 박음질된 가죽을 내장재로 적용하는 것으로 상급의 품격을 좇았다.

 i40의 경우처럼 프리미엄성을 두드러지게 강조한 신형 ‘i30’는 테일게이트에 부착된 엠블럼 속에 마치 폭스바겐의 그것처럼 후방 카메라를 숨겨 후진을 할 때면 엠블럼을 기울여 카메라를 내민다. 더불어 듀얼-존 공조 시스템과 파노라믹 썬루프 등을 채용한 신형 ‘i30’의 주요 제원은 여전히 베일에 감춰져 있다.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신형 ‘i30’는 2012년 초두에 발매되어 그 해 가을에 왜건이 추가된다. 또, i30에는 처음으로 3도어 모델도 설정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3도어 모델의 출시 시기는 2013년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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