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드포 스피드 게임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컬러풀한 외관으로 미국산 포니카를 탈선의 길로 인도한 독일 튜너 Design-World는 메탈릭 블랙 호일을 기본 바탕색으로 씌우고 그 위에 메탈릭 오렌지와 화이트, 카본 호일을 씌웠다. 노면과 대화하는 태도에도 변화가 생겼다. H&R 서스펜션 너머에 기존 휠 대신 20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장착되었고 전후륜에 각각 255/35ZR20, 285/30ZR20 타이어가 끼워졌다.
후드 아래에서 숨을 고르는 2011년식 ‘머스탱 GT’의 412ps 배기량 5.0 V8 엔진의 에어필터가 교체되고 ECU가 리맵되어, 오렌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스티어링 휠을 쥔 운전자는 이제 발끝으로 435ps를 가지고 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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