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P
만약 당신과 똑같은 BMW 1M 쿠페를 모는 운전자와 신호등 앞에 나란히 서는 오싹한 상황에 맞닥뜨리고 싶지 않다면 튜너 APP의 제안이 당신이 찾던 이상적인 해결책이 될지 모른다.BMW M의 엔트리 모델 ‘1M 쿠페’에 실린 배기량 3.0리터 터보차저 엔진에 용량이 더욱 큰 인터쿨러와 더불어 50% 더 가벼운 티타늄 배기시스템을 탑재, 튜너 MR 카 디자인의 리맵 ECU를 장착한 APP의 ‘1M 쿠페’는 이로써 340ps에서 410ps로 상승한 출력을 쏟아낸다.
애프터마켓에 발을 담근 ‘1M 쿠페’는 이제 전후륜에 장착된 6피스톤과 4피스톤 캘리퍼, 그리고 Movit 세라믹 디스크에 의존하며, ATS 경량 합금 휠은 피렐리 P제로 타이어를 통해 노면과 대화를 나눈다. 데일리 주행과 쾌속 주행 두 가지 면에 적합하도록 조절 가능한 서스펜션은 전용 아이폰 app를 이용해 조절할 수 있다. 한편, BMW의 악세서리 제품인 BMW 퍼포먼스 경량 시트가 배치된 실내에는 오렌지, 혹은 블랙, 혹은 그레이가 장식되며 기어비가 표시되는 BMW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다.
브레이크 업그레이드를 제외한 APP 버전으로의 컨버전 비용은 1만 4천 유로(약 2천 120만원)로,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비용은 2만 유로(약 3천만원)다.